사랑합시다. 요일 4:10-12

요일 4:10.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 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 11.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 12. 어느 때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만일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고 그의 사랑이 우리 안에 온전히 이루어지느니라

아낌없이 사랑했습니다.

더 주고 싶은데 줄 수 없었던 마음을 경험하신적 있습니까? 저는 하나님의 은혜로 경험했습니다. 줄 수 있다면 생명이라도 줄 수 있었습니다. 주변 사람 한명 한명이 하나님께서 주신 보화로 보였고, 사랑스러웠습니다. 

당시 저에게 염려, 걱정이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 속에서 날마다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그리고 처음 만난 세상을 신기해 하는 아이와 같이, 그 날 이루실 하나님의 일들을 기대하며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매 순간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뜻을 찾았습니다. 그랬더니 자연스럽게 주변을 돕고 싶었습니다. 무거운 짐을 진 사람을 돕고, 차비가 없는 사람을 돕고, 걸인을 돕고, 왠지 외로워 보이던 어르신 옆에 앉아 간식을 나누었습니다. 

교회에 가면 행복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들로 가득한 교회는 천국과 같았습니다. 비록 그들이 하나님의 큰 사랑을 온전히 깨닫지는 못 했지만, 왜 인지 저는 그 모습이 더 사랑스러웠습니다. 사랑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었습니다. 그들의 하루가 궁금하고, 그들의 마음이 궁금했습니다. 혹시 보이지 않으면 무슨일이 있는지 궁금해 연락하고 싶었습니다. 

이러한 제 모습이, 누군가에게는 속 편해 보였나 봅니다. 집 안에 여유가 있으니, 취직 걱정도 않고, 한량같은 시간을 보낸다고 생각했던 모양입니다. 신기하게도 저는 전혀 걱정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책임져 주신다는 확신이 있었습니다. 그저 저는 그분의 뜻대로 살면 된다는 생각 뿐이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하나님께서 제 모든 것을 책임져 주셨습니다. 당시 큰 돈도 필요 없던 시절인데, 하나님께서 부족함 없이 살 도록 많은 선물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다시 그것들을 나눌 수 있는 마음도 주셨습니다. 받을 때도, 나눌 때도 너무 감사하고, 행복했습니다. 모든 일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사랑했던 그 시절 저는 천국에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통치를 날마다 체험했습니다. 그리고 날마다 간증했습니다. 저는 하나님과 동행했습니다. 

지금 사랑하고 계십니까? 우리는 다시 사랑해야 합니다. 계산하는 것이 아닌, 아낌없는 사랑을 해야 합니다. 물론 이는 율법이나 의무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헤아릴 수 없는, 한량없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통해 되어져야 합니다. 아버지 하나님께서 지금도 눈동자처럼 지키심에 감격하여 되어져야 합니다. 고아와 같이 아파하는 나를 위해, 성령님께서는 더 아파하며 능력으로 역사하고 계심을 믿고, 그 능력을 체험함으로 되어져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는 사랑하십니다. 너무 사랑하셔서 자신의 생명을 주셨습니다. 그럼에도 계산하지 않고, 더 주고 싶어하십니다. 부모도 외면하고, 포기한 자를, 하나님은 포기치 않으십니다. 끝까지 사랑하심으로 우리를 부르십니다. 우리는 그 아버지 하나님 앞에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어디에 있나요? 어디를 보고 있나요? 

사람을 보고 사랑할 수 없습니다. 아낌없는 사랑은, 사람을 보고는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다시 아버지 하나님 앞에 서면 할 수 있습니다. 나의 주 그리스도 예수님을 보면 할 수 있습니다. 그 하나님의 사랑 안에 있으면 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그 일이, 나를 사랑하신 아버지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이렇게 사랑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아버지가 되심을 보여 주십니다.

내가 너를 사랑한다. 내가 너를 기뻐한다. 힘들지, 아프지, 내가 네 마음을 알아. 네가 진실로 내 기쁨이야. 언제든지 내가 너를 지킬 것이니, 두려워 말고, 강하고 담대해야 해. 언제든지 내가 너를 도울 것이니, 염려, 걱정하지 말고, 사랑하렴. 내 아들아. 내 딸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