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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칩 오해와 진실

민들레 씨처럼 2017. 7. 30. 02:45


뜬금없이 아내가 베리칩에 대해 묻습니다. 여러번 설명했던 것 같은데,,, 유행이 지난 듯도 한데,,, 인터넷을 찾아 봤더니 시원한 대답이 없어서, 정리를 해 보자는 생각으로 작성합니다. 

5년전 유튜브를 통해 베리칩에 대한 소식을 듣고, 잠을 못 이루고 2달간 기도했습니다. 체중이 10kg 넘게 줄 정도록 간절히 하나님께 매달렸습니다. 그렇게 2달동안 소문들을 추적하며, 베리칩 배후 세력을 알게 되었습니다. 프리메이슨이라는 집단으로 18세기경부터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상층부이며, 또 다른 조직이 일루미나티입니다. 세계 최대 재력가인 로스차일드가와 바티칸과도 긴밀이 연결되어 있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이들은 자신들의 철학과 신념을 가지고 세상을 지배하기 위해 은밀히, 경제와 세계 질서를 조작한다고 합니다. 그들의 사업 중 하나가 베리칩이라는 소문입니다. 


이 베리칩이 선지자를 자청하는 몇몇 사람들을 통해 666이라는 짐승의 표와 연결되었습니다. 또 프리메이슨 소속인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이 건강보호법에 베리칩을 시행함으로 2017년부터는 모든 국민들에게 강제적으로 베리칩을 받게 됐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법안은 사실이지만, 내용에 강제성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누구든지 받지 않으려한다면, 받지 않아도 됩니다. 


우리는 당연히 왜 베리칩을 시행하려하는가를 먼저 살펴보아야 합니다. 그런데 그 이유가 짐승의 표에 대한 공포 때문에, 성도들에게 보이지 않게 되었습니다. 조금만 살펴 보아도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인데, 떠도는 소리에 떨며, 야단법석을 떠는 모습을 보면, 우리네 신앙 상태를 진단해 볼 수 있습니다. 적어도 성도라면 어떤 문제든 성경을 통해 확증해야 한다고 배웠습니다. 물론 저도 2달간 고생했지만,,,
베리칩은 그 사람의 병의 내력을 칩에 기록하여 몸에 심는 것입니다. 갑작스럽게 발생한 쇼크로 응급실로 갔을 때, 시간을 다투는 의료 상황에서 의사가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든 법안입니다. 왜냐하면, 환자의 상태를 몰라, 조사하다가 죽는 경우도 있고, 급한 마음에 맞지 않는 약을 사용함으로 죽는 경우도 많았을 것이라 짐작됩니다.


또한 한국의 성도들이 베리칩을 666 짐승의 표와 연결하는 것은 굉장히 편한 해석입니다. 이는 성경을 모르는 무지로 인한 결과입니다. 짐승의 표와 관계된 성경구절을 보면,


요한계시록 13:16. 저가 모든 자 곧 작은 자나 큰 자나 부자나 빈궁한 자나 자유한 자나 종들로 그 오른손에나 이마에 표를 받게 하고 17.  누구든지 이 표를 가진 자 외에는 매매를 못하게 하니 이 표는 곧 짐승의 이름이나 그 이름의 수라 18.  지혜가 여기 있으니 총명 있는 자는 그 짐승의 수를 세어 보라 그 수는 사람의 수니 육백 육십 육이니라


요한계시록 14:9. 또 다른 천사 곧 세째가 그 뒤를 따라 큰 음성으로 가로되 `만일 누구든지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이마에나 손에 표를 받으면 10. 그도 하나님의 진노의 포도주를 마시리니 그 진노의 잔에 섞인 것이 없이 부은 포도주라 거룩한 천사들 앞과 어린 양 앞에서 불과 유황으로 고난을 받으리니 11. 그 고난의 연기가 세세토록 올라가리로다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그 이름의 표를 받는 자는 누구든지 밤낮 쉼을 얻지 못하리라' 하더라


요한계시록20:4. 또 내가 보좌들을 보니 거기 앉은 자들이 있어 심판하는 권세를 받았더라 또 내가 보니 예수의 증거와 하나님의 말씀을 인하여 목 베임을 받은 자의 영혼들과 또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지도 아니하고 이마와 손에 그의 표를 받지도 아니한 자들이 살아서 그리스도로 더불어 천년 동안 왕노릇하니


13장과 같이 짐승의 수 666을 오른 손이나 이마에 표로 받게 하고, 20장과 같이 그 표를 받지 않아야 첫째 부활에 참여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14장과 같이 영원히 고난을 받습니다. 하지만, 이 말씀에 베리칩이라는 단어는 없습니다. 사실 666은 예전에 컴퓨터였고, 바코드가 되었고, 지금은 베리칩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저는 바코드가 666이라고 많은 사람들이 말했던 것을 기억합니다.

총명있는 자가 그 수를 세어 봐야하는데, 666입니다. 그럼 666이 성경 어디에 있습니까?


에스라2:13.  아도니감 자손이 육백 육십 육명이요  


아도니감(히브리어 아도니캄)은 "원수의 주"라는 뜻이고, 자손(벤)은 "아들, 자손"의 뜻입니다. 즉 원수의 아들들이 666이라는 것입니다. 보다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부분은,


열왕기상4:30.  솔로몬의 지혜가 동양 모든 사람의 지혜와 애굽의 모든 지혜보다 뛰어난지라

열왕기상10:14.  솔로몬의 세입금의 중수가 육백 육십 륙 금 달란트요


먼저 요한계시록을 보면, 짐승의 표를 통해 매매합니다. 이는 솔로몬이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지혜를 의지해서 매매했던 것과 세금으로 금 666 달란트를 받은 것에 대한 내용입니다. 솔로몬이 하나님으로 출발해서 재물로 망한 것 같이, 우리 또한 그렇게 되지 말라고 경고하는 것입니다. 
이는 비단 베리칩만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짐승의 표를 베리칩으로만, 말하는 것은 너무 쉽고, 편한 해석입니다. 이렇게 되면 우리에게 있는 다른 모든 잘못들이, 베리칩 하나 안 받는 것으로 해결되기 때문입니다. 참 어리석은 내용입니다. 


그렇다면 짐승의 표가 무엇입니까? 짐승의 표는 손이나 이마에 받습니다. 그렇다면 왜 손과 이마인가? 이것이 중요합니다. 성경을 보면,


출애굽기 13:9 이것으로 네 손의 기호와 네 미간의 표를 삼고 여호와의 율법으로 네 입에 있게 하라 이는 여호와께서 능하신 손으로 너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셨음이니


신명기 6장 4이스라엘아 들으라 !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하나인 여호와시니 5.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6.오늘날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7.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에 행할때에든지, 누웠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8.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를 삼고 9.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할지니라


8절과 같이 우리의 손과 이마에는 말씀을 받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죽습니다. 에스겔 9장, 계시록 7장입니다. 


에스겔 9:6.늙은 자와 젊은 자와 처녀와 어린 아이와 부녀를 다 죽이되 이마에 표 있는 자에게는 가까이 말라 내 성소에서 시작할지니라 하시매 그들이 성전 앞에 있는 늙은 자들로부터 시작하더라 


요한계시록 7:3.가로되 `우리가 우리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치기까지 땅이나 바다나 나무나 해하지 말라' 하더라 4.내가 인 맞은 자의 수를 들으니 이스라엘 자손의 각 지파 중에서 인 맞은 자들이 십 사만 사천이니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손과 이마에 표를 받지 않으면, 죽습니다. 환언하면, 이 사람들 외에 모든 사람들은 이미, 짐승의표를 받은 자들이라는 뜻입니다. 이것이 성경적 개념의 짐승의 표입니다. 베리칩만 짐승의 표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인을 받지 않은 모든 사람들이 이미 짐승의 표를 받은 것입니다. 그러니 베리칩을 무서워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표를 어떻게 받는가에 대한 묵상이 더 시급합니다. 사실 우리는 베리칩 보다 다시 하나님 앞에 두려워 해야 합니다. 

베리칩은 의료기록 같습니다. 이것이 문제가 된다면, 정기검사도 받지 말고, 나아가 신용카드 같은 매매하는 수단도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것이 문제가 아닙니다. 진짜 문제는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두려워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진실로 믿지 않아, 성경을 읽지 않고, 여기저기서 들리는 말들을 듣고 있는 지금의 상태가 문제입니다. 정말 하나님의 사랑한다면, 말씀을 봐야 합니다. 말씀이 어렵다면, 기도해야합니다. 저도 기도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성경을 모르고, 아는 부분이 별로 없어 답답합니다. 더 알고 싶고,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싶고, 손에 잡고 싶은데, 보이지가 않아 답답합니다. 그래서 기도합니다. "성령님, 의와 죄와 심판에 대해 저를 책망하시고, 주님의 음성이 들리게 해 주세요." 기도합니다.


* 댓글
논쟁하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논쟁하는 듯한 댓글은 지웠습니다. 저 이단 아닙니다. 저는 사도신경을 믿고, 고백합니다. 제가 성경 전체가 아닌 구절을 이용한 것은 이단이여서가 아니고, 제가 말하고자 하는 주제를 설명하기 위한 방식입니다. 이 주제를 설명하기 위해 계시록을 전체를 설명할 수는 없습니다. 베리칩을 받으면 이단이고, 안 받으면 정통이라는 주장을 저는 이해할 수 없습니다. 성경에는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을 때 구원받는다고 말씀하십니다. 제 글의 주장은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지 않으면, 베리칩을 받지 않아도, 구원 받을 수 없다는 뜻입니다.


*참고 
오바바 헬스 케어 HR4872 국회보고서는 사실인가? 오바마 헬스 케어(Health Care Reformation) 법안이란 미국의 건강개혁법안으로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의료보장을 의미하는 메디컬 케어 제도의 개혁을 도모하는 법안을 의미한다. 위키피디아 백과사전에 따르면 건강보험 개혁법은 두 개의 연방법령들을 기록하고 있는데 그것은 “Patient Protection and Affordable Care act 와 Health Care and Education Reconciliation Act of 2010(H.R 4872)이다. 이 법안은 환자보호를 위한 칩을 삽입하는 행위와 건강보험과 교육중재행위에 대한 법안으로서 그것을 H.R 4872라고 한다(hppt://en.wikipedia.org/wiki/Health_care_reform_in_the_United_States).
그런데 이 내용을 잘못된 종말론자들이 첫째 2010년 3월 오바마 헬스케어 법안에 통과 되었고 둘째 2013년 3월31일 이젠에 베리칩이 이식이 시행되기 시작되었고 셋째 2014년 1월 1일부터는 베리칩을 맞지 않으면 벌금형이 집행되고 2017년 1월 1일부터는 강제집행 기간이 되어 베리칩을 맞지 않으면 범법자가 된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것은 다 거짓으로 드러났다. 본래 베리칩 회사(Verichip Corporation)는 "PositiveID Corporation"이라는 회사로 이름이 바뀌었고 2004년 FDA 보고서에 베리칩을 Class Ⅱ Device 로 인준하였고 오바마 헬스케어 법안 HR4872에 ClassⅡDevice에 대한 언급이 있다. 그러나 이 보고서에 베리칩 이식을 강제로 한다거나 강제집행한다는 내용도 없으며 2013년에 이법이 통과되었다는 내용도 없다.
출저 : http://www.good-faith.net/news/articleView.html?idxno=166


*저는 이 글을 반면교사의 교훈으로 쓰지 않았습니다. 짐승의 표와 하나님의 인에 대한 내용을 정리한 것입니다. 베리칩이 666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666이 베리칩은 아닙니다. 666이 더 큰 개념입니다. 모든 죄를 짓고, 베리칩 하나 받지 않았다고 천국갈 수 없다는 것입니다. 천국은 하나님의 인을 받을 때 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인에 대한 내용은 요한복음을 참고하시면 알 수 있습니다.)  시시비비를 가리고자 한다면 성경에서 근거 구절을 가지고 말씀해 주시면, 얼마든지 배우겠습니다. 하지만, 그 밖에 논쟁은 전혀 하고 싶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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